본문 바로가기
미스테리 정보

미스터리 이집트 피라미드(Mystery Egypt Pyramid)

by 동림동꿀쟁이 2022. 7. 28.
반응형

- 피라미드

피라미드는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중국이나 마야, 심지어 한국에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군총 무덤이 대표적인 피라미드 건축물이다. 이러한 피라미드에는 아직까지 풀지 못한 많은 미스터리들이 있다. 가장 대표적이면서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피라미드는 이집트 피라미드이다. 이집대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현재까지 풀지 못한 미스터리들이 있는 거대한 무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집트 피라미드 미스터리에 대해 알아보자.

 

1. 파라오의 저주


이집트의 피라미드 하면 많은 사람들이 파라오의 저주 또는 투탕카멘의 저주를 떠올릴 거라 생각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가진 불가사의를 세계에 널리 알린 일화이자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파라오의 저주는 영화, 만화 등 여러 곳에서 소재로 쓰이면서 알려졌지만 미스터리라고 하기엔 너무 허황되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그저 괴담일 뿐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냥 괴담이라고 하기엔 수상한 점이 꽤 많다. 1922년 고고학자들은 투탕카멘이 잠든 무덤을 발견하고 발굴해낸다. 이것은 엄청난 발견이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집트는 '사후 세계'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국가였다. 때문에 무덤 속에서 영면을 취하는 파라오를 다시 들추고 깨운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파라오의 잠을 방해한 도둑들에게 질병과 죽음을 내린다는 저주는 꾸준히 존재해왔다고 한다. 발굴 당시 자금을 대준 영국의 귀족 조지 허버트 카나본 백작은 다음 해 4월 모기에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한다. 이를 시작으로 조지제이굴드는 폐렴으로 사망 등 발굴 작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던 인물들 중 22명이 사망했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사망들이긴 하지만 공통점이 있으니 그건 투탕카멘의 잠을 방해한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들의 죽음 연쇄적으로 일었나고 해도 될 정도로 차례대로 진행됐다. 발굴 작업을 도왔던 고고학자 휴 에블린 화이트는 발굴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어 나가는 것을 버티지 못하다 스스로 목을 매달아 자살을 하였다. 그의 마지막 유언은 '파라오의 저주는 존재한다'였다.

2. 피라미드 속 벽화

 

나일강 근처에 위치한 덴데라는 이집트 초기부터 사원이나 신전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하타르 신전은  중 하나였다. 두 개의 전등이라고 불리는 이 미스터리한 벽화는 바로  이곳 벽에 남아있다. 벽화에는 남자가 전구로 보이는 물체를 들고 있고 그것을 받치는 사람, 무게를 지탱해 주는 지지대도 보인다. 여기서 미스터리한 점은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깜깜한 피라미드 내부를 가공하고 벽화를 새겨 넣는 꼼꼼한 작업을  그 당시에 어떻게 해냈냐는 것이다. 조립식 거울, 횃불을 이용했다 등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미로같이 얽힌 피라미드 내부에 거울을 이용하여 햇빛을 끌어온다는 것은 사실에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횃불을 사용했다면 그을음의 흔적이 남거나 연기의 성분이 검출되어야 하는데 그 어떠한 것도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등불을 사용했다는 의견 또한 있고 피라미드를 한 층씩 쌓아 올려 작업을 진행하면 햇빛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긴 했다. 더군다나 두 개의 전등이라고 불리는 벽화 역시 전구를 형상화했다기 보다 이집트의 태초 신화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라는 의견이 정설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피라미드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한다. 오늘날 인류의 과학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예전에는 하지 못하였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재는 가능하게 된 탐사 방법들이 많다. 이를 토대로 이집트 유물부는 2주일간의 적외선 열 감지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피라미드 내부 여러 곳에서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온 핫스팟을 발견하게 된다. 해당 스팟들은 햇빛을 많이 받는 부분도 아닌데 주변의 다른 부분들보다 온도가 무려 6도나 높았다고 한다. 아직 직접적인 탐사는 불가능한 곳이라 학자들은 여러 추측만 할 뿐이다. 피라미드 내부에 열을 발산하는 장치가 존재한다는 의견을 보이는 학자도 있다고 한다. 피라미드 건설에 전구가 쓰였다는 것은 여러 가지 증거 및 정황이 불충분하여 힘을 잃어가는 미스터리지만 이 발견으로 그 역사가 바뀔지도 모른다.

3. 왕의 저주

 

이집트학 전공의 고고학자들이 피라미드에 대해 공통적으로 던지는 의문점이 하나 있다. '이집트 피라미드가 정말 왕의 무덤이 맞을까?'라는 의문이다. 피라미드는 당시 왕들의 무덤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나 그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하나도 없다. 피라미드 중 가장 거대하고 유명한 쿠푸왕 피라미드의 경우 텅 빈 석관을 제외하고는 유물이나 유해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학자들은 이미 도굴이 되어서 없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도굴은 반드시 그 흔적을 남긴다. 여러 학자들이 최선을 다해 흔적을 찾았지만 거대한 피라미드에는 도굴로 의심되는 흔적, 파편, 조각 그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유해도 마찬가지다. 설령 유해가 썩어서 없어진 것이라 해도 유해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것은 무조건 흔적이 남아야 하는데 쿠푸왕 피라미드 어디에서도 조그만 뼛조각 하나, 자국 하나 찾을 수 없었다. 쿠푸왕 피라미드에 제일 처음 들어간 알 마문은 '피라미드 내부는 텅 비어있었다.'라고 말했다. 세간에는 알 마문이 유물을 빼돌리고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알 마문의 탐사는 말 그대로 공식적인 탐사였다. 탐사에서의 발견을 숨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 또한 이집트의 보물 얘기를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알 마문과 관련된 탐사 이야기인데 다른 정황들을 살펴보아도 알 마문이 피라미드의 유물을 훔치거나 도둑질할 의도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합리적이다. 쿠푸왕 피라미드 안에는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공간이 세 군데 있다고 한다. 또 아직 찾지 못한 미지의 공간들도 더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아직 발견되지 못한 어딘가에 쿠푸왕의 유해와 유물이 있을 것이다 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