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정보

댄저 클로즈 : 롱탄 대전투(Danger Close: The Battle of Long Tan) 2019 호주 전쟁 실화 영화

by 동림동꿀쟁이 2022. 7. 24.
반응형

제목 : 댄저 클로즈 : 롱탄 대전투(Danger Close: The Battle of Long Tan)

개봉 : 2019

감독 : 크리브 스텐더스

배우 : 트래비스 핌멜, 루크 브레이시, 다니엘 웨버

 

 

1. 생사불명된 2소대를 구하기 위한 4중대

때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6년 8월. 베트남군의 기습포격을 받아 복수 작전을 펼치고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연합군(ANZAC)이 있다. [뉴질랜드군은 보병이 없어서 포병이 투입되었다] 적군의 포격 원점이 롱탄으로 확인되었기에 호주군들은 그 지역으로 가고 있었고 이런 수색 섬멸 작전을 맡게 된 호주군 6대대 4중대장 스미스 소령 그는 각 소대 별로 위치를 나누어 작전을 진행했으며 얼마 뒤 선봉에 있던 2소대가 적군들과 마주치게 된다. 4중대가 도착하기전 이미 롱탄에 대응 포격을 마친 호주군이었기에 본부와 스미스 소령은 2소대가 마주친 적군들이 남아있던 잔당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들이 추적하던 적들은 한 개 소대가 감당할 수 있는 적들이 아니었다. 적군들이 매복해있어 규모는 파악하기 힘들었으며 한 개 소대로 예상했던 스미스 소령은 중대 병력으로 적군들을 제압할 생각이었다. 결국 적군들의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호주 군들은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되었고 매복해 있던 적들은 점차 본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2소대를 향해 가고 있던 1소대 또한 적군들과 마주쳐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적군들과 무전기까지 잃게 된 1소대는 결국 고립되게 되고, 그 시각 많은 적군들을 상대하던 2소대는 교전중 소대장까지 잃게 됐다. 뒤늦게 적의 규모를 알아차린 본부에선 2소대에게 공습 지원을 보내지만 연막탄이 불발되면서 위치를 알지 못한 공군들은 엉뚱한 곳에 폭탄을 투하해 적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고 돌아간다. 결국 공습 지원을 받지 못한 채 2소대는 탄약까지 바닥나 버리고 만다. 전멸 위기를 맞이한 2소대를 이끌게 된 밥은 자신들이 있는 곳에 폭탄을 투하하라고 무전하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결국 본부는 포격을 승인한다. 그렇게 포격 지원을 제외한 채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했던 2소대는 결국 적군들과 함꼐 포탄에 휩쓸려버리게 된다. 자신의 부하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이 스미스 소령은 그저 원망스럽다. 하지만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기에 살아있을지 모를 생존자들을 포기할 수 없던 그는 본부에게 지원 병력을 요청하지만 이미 2소대를 포기한 사령관은 4중대에게 퇴각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사령관과는 다르게 스미스 소령은 마지막까지 2소대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게 명령을 어기고 퇴각하지 않았던 스미스 소령은 먼저 고립되어 있던 1소대에게 무전병을 보낸 뒤 2소대가 있는 지역엔 3소대를 보낸다. 1소대에 보낸 무전병이 무사히 도착하고 스미스 소령은 1소대에게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복귀하라 명령하고 본부에 탄약과 보급품을 지원해 달라 하지만 본부에선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무전기를 통해 많은 병사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령관의 결정에 동의 할 수 없던 병사들은 4중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들은 보급헬기에 보급품과 탄약을 잔뜩 챙긴 후 4중대가 있는 장소에 떨어뜨린 후 다시 기지로 복귀한다.

 

 

2. 최후의 1시간

한편, 2소대가 있던 지역에 도착한 3소대. 생존자들 파악이 우선이었던 이들은 조심스럽게 움직여보지만 결국 이곳에 있던 적군들과 마주치고 만다. 고립되 움직일 수 없던 3소대는 연막탄을 날리며 자신들의 위치를 알렸고, 얼마뒤 2소대의 생존자들은 연막탄과 함께 나타난다. 2소대의 일부 병력들은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그러나 아직 이들에겐 조금 전 후퇴했던 적군들이 남아있었고, 결국 다시 한번 교전을 벌이게 된 3소대는 서둘러 2소대 소식을 중대장에게 보고한 뒤  본부 소대와 합치기 위해 후퇴를 한다. 그리고 스미스 소령은 이 소식을 본부에 보고한다. 2소대 병력들 일부가 살아있다는걸 보고한 스미스 소령은 다시 한번 본부에 지원 병력을 요청하지만 사령관은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이에 참다못한 장교들의 반대에 고민하던 사령관은 마지못해 지원을 보내주기로 한다. 그렇게 지원 병력을 약속받으며 흩어져있던 소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된 4중대였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지원받은 병력은 1시간 후 도착 예정이었고  적군들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부상자들을 데리고 이동할 수 없던 4중대는 많은 적군들을 상대로 1시간을 버텨내야 했다. 곧이어 적군들이 들이닥치고 이들은 본부에 포격과 함께 최선을 다해 저항하지만 결국 수많은 적군들의 화력을 못 이긴 채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본부의 포격 지원은 계속 이어졌지만 사방에서 나타난 적군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탄약까지 바닥나고 중재원들은 백병전을 준비하게 되는데 그 순간 지원 병력이 도착한다. 그렇게 때마침 나타난 지원 병력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4중대는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사령관의 잘못된 판단에 맞서 마지막까지 서로 포기하지 않았던 이들은 그렇게 사망자를 제외한 채 다음날 모두 본부로 복귀하고 전장에서 사망한 전우를 구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 호주 군대 

댄저 클로즈는 1966년 베트남 롱탄에서 벌어진 호주군과 베트남군의 전투를 다룬영화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전체 군사 균모는 작지만 1차세계대전부터 영연방으로 참전하는 모든 전쟁에서 경험을 길렀고 1차 대전 갈리폴리와 2차대전 코코다 트랙등 힘난한 전투에서 피를 많이 흘리며 단단한 내공을 다졌다. 초기에는 전쟁에 자원한 민병대의 개념이 강했기 때문에 이후로 군인들을 존경하고 희생을 추모하는 문화가 남아있다.

반응형

댓글